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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린치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독후감

by 장투족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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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투자의 해였다. 밥, 술, 카페 어느 곳이든 투자 얘기가 끊이지 않았다. 가장 위대한 ', 꼽자면, 보편적으로 '워렌 버핏' 과 ' 피터린치'를 꼽을 것이다. 피터린치가 월가의 영웅이라 불리는 몇 가지 이유는 단 17년 동안 연평균 29.2%의 수익률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피터린치의 책으로 전설적인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전문가, 일반인 누구나 주식 시장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돈을 맡기는 것이 옳은 일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펀드매니저들은 이른바 투자자들의 돈으로 투자를 하므로, 성과에 집착하게 되고, 이러한 투자 방법은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으나, 본인의 기준으로 주식의 가치를 판단하고 투자하기엔 제약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주식투자는 개인의 마인드와 종목을 분석하는 시간에 달려있다. 주가가  상승할 때는 공부를 위주로, 하락할 땐 관심 종목을 조금씩 사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고 꾸준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 종목을 고르는 방법으론 일상에서 투자할 기업을 찾고, 2분 이내에 해당 종목을 매수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조급해해서는 안된다.

한국의 자산규모론 부동산이 5,000조 주식 1,600조로 7할 넘는 자본이 부동산에 묶여있다. 미국은 반대로 7할이 주식, 나머지 3할 부동산에 자본이 묶여있다. 그만큼 자국이 성장한다는 믿음과 기업이 성장한다는 믿음을 엿볼 수 있다.

아직 한국의 교육과정엔 투자를 배우지 않는다. 직접 관심을 가져서 책이나 유튜브를 보지 않는 한 투자를 공부할 일이 없다. 투자에 대한 무관심은 결국 안정적인 수익에만 집착하게 된다.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해마다 늘어나고, 건물주를 선망하는 분위기가 이를 방증한다. 

이 책은 기법이나 투자 섬세함보단 투자 성향,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좋은 책이다. 80~90년대 주식 종목들이라 상당히 지루하지만 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대하는 태도, 가치관을 정립하기엔 아직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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