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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환경원예조경학부 환경원예학전공 DKU 인재 합격 자소서

by 장투족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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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학과#
한경대 식물자원조경학부 잠재력우수자
한경대 식물자원조경학부 일반전형
단국대 환경원예조경학부 환경원예학전공 DKU 인재
단국대 환경원예조경학부 환경원예학전공 학생부교과우수자
공주대 식물자원학과 학생부종합
선문대 수산생명의학과 일반학생


자소서 1번

집 주변의 밭을 둘러보면 밭 가장자리에 콩과 식물이 밭마다 많이 심겨 있었습니다. 단순히 바람을 막고 자투리땅을 활용하는 역할이라 생각했지만, 굳이 왜 콩과 식물을 심는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 호기심은 질소 순환을 배우면서 풀리게 되었습니다. 생태계에 관한 도서인 ‘생명과 환경의 수수께끼’를 읽으면서 질소 순환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에 관해 탐구했을 때였습니다. 콩과 식물에 자생하는 뿌리혹박테리아의 질소 고정 작용을 활용한 농법으로, 콩과 식물을 밭 주변에 심는다면 뿌리혹박테리아의 질소 고정 작용을 통해 땅속의 질소량을 늘림으로써 화학 비료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밭 가장자리에 콩과 식물을 심는 이유였습니다.
이 기회에 알게 된 내용을 보고서로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밖으로 끌어내어서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글을 쓰는 것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읽는 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웠고, 아는 것을 설명할 때에는 더 자세한 전공지식이 필요했던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독서를 꾸준히 하였고, 독해력과 어휘력이 늘게 되면서 생명과학에 관한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내 글쓰기 대회에도 자주 참가하여 제 생각과 주장을 설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식량 문제나 장애인 인식 문제 같은 주제가 주어지면 최대한 깊이 고심해보면서 문제를 이성적으로 파악하고 객관적으로 결론을 도출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러던 중에 자연스럽게 글쓰기 실력이 점차 늘며, 관련 대회의 상도 종종 받게 되면서 덩달아 국어 성적도 향상되게 되었고, 어느새 국어는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전공 분야와 함께 글쓰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함을 느꼈던 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글쓰기와 전공 공부를 꾸준히 하여 앞날의 제 연구를 다른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자소서 2번

화학은 수식이 많고, 직관적으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이론을 직접 적용해보는 화학실험 수업을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경기 꿈의 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버거워 강의 30분 전에 미리 와서 실험을 알아보고 교수님께 질문하며 수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중화 적정법을 활용한 식초 속 아세트산 함량 측정 실험이 기억에 남는데, 실험 수업 이후 학교의 화학 수업에도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뷰렛을 사용할 때 무색에서 분홍색이 되는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거나 콕을 빠르게 잠그지 않으면 오류가 생기는데, 저는 미리 경험해봤기에 실험 오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급우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고, 저는 희열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경기 꿈의 대학’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덕에 화학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뷰렛 용액을 활용한 단백질 분해 반응 실험을 통해 무화과의 피신 성분의 효과를 증명했습니다. 대조군에는 증류수에 담근 닭가슴살을, 실험군에는 생무화과에 재워둔 닭가슴살과 끓인 무화과에 재워둔 닭가슴살을 두어 단백질을 만나면 보라색이 나타나는 뷰렛 용액을 통해 색 변화를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생무화과에서 증류수보다 비교적 뷰렛 반응이 적게 일어나긴 했지만, 생무화과와 증류수의 차이가 확연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이 실험 오류라고 생각하여 먼저 실험을 되짚어 보니, 뷰렛 용액을 만들 때 황산구리와 수산화나트륨을 고체 상태에서 섞고 증류수를 넣는 과정에서 검은색 물질이 생겼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그러다 황산구리와 수산화나트륨은 각각 증류수에 녹인 후에 서로 섞어보니 두 물질이 잘 녹게 되어 농도에 생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화과의 피신 성분은 파인애플이나 키위의 단백질 분해 성분보다 분해 효과가 약함을 알게 되면서, 실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화과의 양을 늘리거나 고기를 재워두는 시간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실험 개선책들을 종합하여 수정된 실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예상했던 대로 증류수에 담근 닭가슴살과 끓인 무화과에 재워둔 닭가슴살은 비슷한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생무화과와 증류수에 담근 닭가슴살의 뷰렛 용액 반응 차이도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탐구한 내용으로 발표회를 진행할 때, 실험 과정에서 있었던 오류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문제점을 해결해나간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실험이 성공을 향하는 과정을 귀 기울여 듣던 선생님들과 청중들 모두에게 찬사를 받게 되었고,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실험 때문에 애탔던 기억도 모두 씻겨 내렸습니다. 이에 자신감을 얻어 대학 진학 후 더 깊은 학문을 배워 무화과 뿐만 아니라 다른 식물도 연구를 해보고 싶은 의지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척박한 땅에서 기를 수 있는 작물을 개발하여 인류가 식량에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제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자소서 3번

과학실험 동아리 ‘하버’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진로 박람회에서 지문 채취 실험을 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많이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터라, 사람들을 모아 실험을 설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 앞에서 실험을 잘 이끌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우리 부원들이 체험자가 되어서 제가 설명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부원들이 번갈아 가며 체험자가 되어 우리 동아리를 서로 체험하게 된다면 어떻게 실험을 이끌어야 할지,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와 부원들이 체험 활동을 현장에서 다시 해보니, 지문을 채취하여 기념품으로 가져갈 때 필름을 붙여야 했는데, 직접 해보니 채취된 지문을 훼손하지 않고 필름을 붙이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이처럼 체험자가 힘들어할 만한 부분은 동아리 부원에게 이야기하여 같이 협의하며 실험을 수정하였고, 저 또한 말투나 말하는 속도는 괜찮은지 부원들에게 계속 물어보면서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힘을 길렀습니다. 실험을 마치고 첫 체험자가 방문했을 때, 체험자의 처지에서 직접 체험을 해보기 전에는 많이 움츠러들었던 제가 차분해지고 말이 안정감 있게 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직접 체험 활동을 해보면서 체험자의 마음을 이해했기에 내성적인 저도 상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었고, 전보다 쉽게 친구들을 상대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이 익숙해지면서 친구들이 잘 따라와 주자 저는 자신감이 생겼고, 또래 친구들보다 어린 아이들과 그의 부모님들도 능숙하게 대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과 실험할 때는 손을 잡아서 지문이 잘 채취되도록 눌러주기도 하고, 부모님들께는 원리를 설명해드리기도 하면서 저는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본래 내성적이었던 저의 성격 또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극복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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