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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간호학과 합격 자기소개서

by 장투족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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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 1000글자
저는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으로 탐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연속된 과정을 통해 깊은 지식을 탐구할 수 있고 배움의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학습법으로 평소 어려웠던 화학을 탐구한 적이 있습니다. 2학년 때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이라는 책을 읽고 15세기 대항해시대 선원들의 괴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레몬주스를 썼으며 그것이 비타민C의 발견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역사 속에서 발견한 화학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시작된 호기심은 화학 교과를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산화 환원을 통해 비타민C가 산화되어 만들어진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 불가분의 관계인 산화 환원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기억하고 어떤 환원 반응이 일어나는지 더욱 궁금해져 이를 더 조사했습니다. 조사를 바탕으로 비타민C가 디하이드로 아스코르빈산으로 산화되면서 다른 물질을 환원시키는 강력한 환원제로서 콜라겐 합성 효소를 활성화하는 것을 알았고 이를 발표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타민C를 통해 학습하며 확장된 지식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고 가지고 있던 호기심이 충족되는 것에 행복했습니다. 발표 이후에 더 나아가 비타민C의 산화 환원 반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자료를 찾아보면서 지시약 색의 변화로 반응을 관찰할 수 있는 실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화학 반응에서의 양적 관계’라는 주제로 비타민C의 순도와 정량을 구해 산화된 비타민C의 손실 정량을 구할 수 있는 실험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교과서로만 공부한 화학은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없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이 탐구 과정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자료를 조사해 보고 발표하면서 지식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실험을 통해 교과서의 내용을 살아있는 지식으로 만드는 과정은 제게 지식의 탐구를 통한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3개 이내)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 (1,500자 이내)
늘 고민해오던 ‘간호사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역량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보건 동아리 000에서 진행한 발 마사지 봉사을 통해 배려와 공감의 태도가 중요함을 몸소 느끼고 배웠습니다. 봉사 첫날 발 마사지를 해드린 분은 허리가 아픈 환자기에 나름대로 생각했을 때 가장 편할 것 같은 앉은 상태로 발 마사지를 해드리며 자세는 편안한지 여쭤보았습니다. 괜찮다는 말씀과 달리 표정은 어딘가 불편한 듯 보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마사지를 계속했습니다. 봉사가 끝난 후 환자분의 표정이 마음에 걸려 집에 돌아와 환자분이 착용한 것과 비슷한 허리 보호대를 하고 환자분이 취했던 자세로 침대에 앉아보았습니다. 다리를 세우고 앉아있으려면 다리뿐 아니라 허리에도 힘을 줘야 했기에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임을 느꼈고 그제서야 환자분의 표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환자분을 대하는 것은 처음이라 의욕만 앞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못한 채 마사지를 했던 제 행동이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생각한 배려가 환자에게 진정한 배려가 아닐 수 있음을 깨달았고 끊임없는 소통과 관찰을 통해 먼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배려를 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이후 봉사활동에서는 환자들을 계속 관찰하며 세세한 표정과 행동까지 파악해 소통하고자 노력했고 환자의 편안한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꾸준히 요양원 봉사를 다니며 자연스레 환자뿐 아니라 온종일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에게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온종일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들은 대부분 환자의 가족이었는데 일상까지 포기하며 힘들게 간병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 환자들도 늘 마음의 짐을 갖고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직면하게 된 간병 문제가 더 궁금해져 <간병 살인, 154인의 고백>이라는 책을 읽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공감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 독후감 대회에 참가해 환자와 간병인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간병 스트레스의 현실을 글에 담았습니다. 그동안 실제 봉사를 하면서 아픈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다친 간병인과 환자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작은 위로를 건네는 간호사가 되고 싶음을 덧붙였습니다. 그 결과 좋은 성적을 받아 많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했고 환자와 간병인의 심리적 문제를 알렸습니다. 발표 후에는 예비 간호사로서 이들에게 어떤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aaa(독서 동아리) 동아리 시간에 <나이팅게일은 죽었다>라는 책을 읽고 부원들과 위로와 공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의견을 공유하며 사람마다 위로와 공감을 받는 다양한 방식이 있기에 간호사는 환자를 대할 때 그 누구보다 유연한 사고와 위로의 방식을 가져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호사가 되었을 때 단순히 형식적인 말이 아닌 환자와 형성된 래포를 바탕으로 그에 맞는 위로와 격려를 하고 진심으로 대함으로써 환자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깨닫게 된 공감과 배려를 실천하며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가족들의 마음까지 헤아리고 위로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3.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995글자
1학년 때 활동한 000 동아리는 1학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기에 활동하며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학년 때 동아리 부장을 맡으며 1학년 때 느꼈던 아쉬움을 개선해 선후배 간에 경직된 분위기를 바꿔 모두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기 전 먼저 동아리 첫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래형 리더십 캠프에서 배운 ICE BREAKING을 활용해 제가 먼저 나서서 저를 모두에게 소개하고 인물 퀴즈를 진행하는 등 게임을 통해 어색함을 풀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런 제 모습에 나머지 1, 2학년 부원들도 조금씩 참여했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경직되고 어색했던 분위기가 점차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성과는 동아리 활동 중 심폐소생술 실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심폐소생술에서 흉부 압박은 정확한 위치에 알맞은 횟수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습을 처음 해본 후배들에게는 낯선 것처럼 보였고 대부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색했던 예전 동아리 시간과 달리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망설임 없이 질문했고 저도 먼저 다가가 멘토가 되어 심폐소생술을 알려주며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알려주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져 학기 말 심폐소생술 점검에서 모두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숙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모두의 참여는 제게 원동력이 되어 보건 포스터 제작, 적혈구 관찰실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명이 하나의 팀을 이룬 활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편한 분위기에서 누구나 의견을 제시하며 모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모두의 참여를 위해 내가 먼저 시작하고 도전해야 하는 것을 몸소 실천하며 느꼈고 이 경험들은 앞으로 겪을 대학 생활과 간호사 생활에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지원 전공을 선택한 이유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 재학 중 도전한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 아주대 - 1000글자
어릴 때부터 타인을 도우며 제 가치를 찾고 기쁨을 얻었기에 도우며 사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 병원에 입원했을 때 환자를 도우며 정성껏 간호하는 간호사를 보며 꿈을 키웠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간호에 관한 책, 강연, 다큐멘터리 등 진로 탐색 과정을 통해 수술실 간호사를 알게 되었고 다른 의료진들과 하나의 팀을 이루어 생명을 살리는 모습을 보며 수술실 간호사라는 목표를 정해 꿈을 구체화했습니다. 수술실 간호사는 수술시간 동안 다른 의료진들과 상호작용하며 생명을 살려야 하므로 정확하고 빠른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2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교내 토론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많은 준비가 필요했기에 학업과 병행하는데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제게 많은 도움이 될 도전이라 생각하여 토론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모의토론을 거듭하며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상대의 말에 집중하며 그 내용을 파악하고 경청하는 자세와 이해력,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는 정확한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토론대회를 마쳤고 그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었습니다. 또한 수술실 간호사는 수술실 전반의 감염관리를 해야 하므로 2학년 때 바이러스와 질병 예방, 비누·손소독제 만들기를 주제로 과학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질병과 바이러스를 공부하면서 방역과 감염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며 올바른 손 씻기가 ‘자가 예방접종’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감염병의 50~70%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포스터로 제작해 게시했고 이 내용을 비누,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함양한 의사소통능력과 감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익힌 것을 바탕으로 귀교에 진학하여 전문적인 간호학 공부를 통해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더해서 아주대에 존재하는 선배들과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성장하여 국내 최고의 아주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수술실 간호사로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싶습니다.

4.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이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 및 장래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연세대
어릴 때부터 타인을 도우며 제 가치를 찾고 기쁨을 얻었기에 돕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 병원에 입원했을 때 환자를 도우며 정성껏 간호하는 간호사를 보고 꿈을 키웠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간호에 관한 책, 강연 등의 진로 탐색 과정으로 수술실 간호사를 알게 되었고 다른 의료진들과 하나의 팀을 이루어 생명을 살리는 모습을 보며 수술실 간호사라는 목표를 정해 꿈을 구체화했습니다. 수술실 간호사는 수술시간 동안 다른 의료진들과 상호작용하며 생명을 살려야 하므로 정확하고 빠른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2학년 때 친구들과 교내 토론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많은 준비가 필요했기에 학업을 병행하는데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큰 도움이 될 도전이라 생각하며 토론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모의토론을 거듭하며 3분의 짧은 시간 동안 상대의 말에 집중해 그 내용을 파악하고 경청하는 자세와 이해력,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는 정확한 의사소통능력을 길렀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토론대회를 마쳤고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었습니다. 수술실에서 환자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수술실 간호사는 누구보다 환자를 인간으로서 존중하며 생명윤리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 생활과 윤리 시간에 비윤리적 실험을 한 사례인 세쌍둥이 강제 분리실험을 발표하고 친구들 앞에서 생명윤리의 중요성을 시사했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며 <나쁜 과학자들>이라는 책을 통해 치료 과정의 비윤리성이 환자를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 것이라 느끼며 인간의 존엄성과 치료 과정에서 생명윤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귀교에 진학하여 보건의사소통의 실제 등의 과목을 이수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하고 간호윤리와 법 과목을 배우며 제가 가진 의사소통능력과 윤리의식을 더욱 발전시켜 수술실 간호사로서 제 능력을 더 키워 나가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치료적 의사소통을 함양하고 인간 중심의 돌봄을 수행하는 수술실 간호사로 성장해 제 꿈으로 더욱 정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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